어느 공중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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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일 보는 곳이 두칸인데..
그 중 한쪽에 들어가 앉아서 막 일을 보는 참에..
옆칸에서 인기척이 나더니 말을 걸어 온다..
"안녕하세요?"
된장 화장실에서 일 보는데 무슨 인사??
혹시 휴지라도 달라고 하는 건 아닐까 싶어서 대꾸한다..
"네..안녕하세요."
그랬더니 옆에서 바로 대답한다..
"네,식사는 하셨습니까?"
진짜 된장할...
똥 싸는데 밥먹는 이야기 하는 것은 또 뭣이여..
그래도 한번 대답했으니 안할 수도 없고..
"예.방금 먹었습니다. 그쪽에 계신 분도 식사는 하셨습니까??"
그랬더니 옆에서 기상천외한 내용으로 말하길....
..................................................
"죄송합니다.. 이만 전화 끊어야겠습니다..
옆에서 어떤 미친 녀석이 자꾸 내 말에 대답을 하네요..."
ㅋㅋㅋ 이런유머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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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님의 댓글
이것저것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6.178) 작성일<p>ㅋㅋㅋㅋㅋㅋ 예상 못했는데 웃고갑니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