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원 털렸는데 기분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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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우리 집 오목 경기가 있었습니다.
저를 이기면 1만 원 현찰을 주겠다고 했지요?
토너먼트(6명)로 이긴 아이가 저와 붙었습니다.
아이들 대표 선수가 흑돌입니다.
첫 시합은 제가 이겼습니다. 상대는 초딩 6년.
야, 연습들 더 하고 오세요!
그리고 며칠이 지납니다.
뭐 매일 한 번씩 도전은 들어왔습니다.
매번 제가 이겼습니다.
어제 드디어 졌어요. ㅎ
와, 돈 1만 원 따겠다고 매일 연습 하는 것을 봤거든요.
어제 느낌이 다시는 안 하고 싶습니다.
애들 정말 무섭게 성장하네요?
물론 제가 이런 쪽 머리는 딸립니다. ㅋ
"아빠가 졌다!"
그렇지 않고서야 며칠 만에 초딩(4학년)에게 깨지겠습니까?
형아, 누나들 모두 이기고 올라온 놈이기는 하지만요.
돈 1만 원 털렸는데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네요. ^^
부모가 되면 왜 이 모양이 되지요?
자식에게 질 때마다 행복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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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판과 바둑알 주신 우리 아가 선생님 고맙습니다.
아이들이 처음 접한 게임인데요. 요즘 장기도 두고
오목 게임도 하고 인터넷 게임보다는 나아서요.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4
의미없음님의 댓글의 댓글
의미없음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6.♡.245.40) 작성일
<p>네. 일전에 말씀 주셔서 아이 엄마에게 물어보니까</p>
<p>안내를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p>
<p>일하는 분만 해당하는 줄 알았고요. 저는 그때 알려주셔서</p>
<p>검색하여 알아보니 생활비 지원을 하더라고요.</p>
<p>가구원 수로 계산이 들어가고 같이 안 살아도 무조건 </p>
<p>가구원 수를 기준으로 최대 5인까지 책정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p>
<p>이 부분이 확연하지 않아 주신 댓글에 댓글은 아직 안 드렸습니다.</p>
<p>신청은 했고요. 결과가 나오면 어떻게 되었는지 보고 올리겠습니다!!! ㅎ</p>
<p>우기지 않아도 그냥 주는 것 같아요. ^^</p>
<p> </p>
<p>감사합니다.</p>
<p> </p>
<p>//</p>
<p> </p>
<p>(정정하겠습니다) 2022.01.15. 06:58</p>
<p>생활비 지원 신청 이야기 들었다고 합니다.</p>
<p>저만 몰랐네요? ㅡㅡ. </p>
신지사랑님의 댓글
신지사랑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39.♡.162.48) 작성일<p>오목의 진정한 고수님이셨네요...</p>
<p>6명을 이기고 올라온 고수를 이기다니....</p>
<p><img class="emoticon" src="https://www.99con.com/modules/editor/components/emoticon/tpl/images/animated/animate_emoticon%20(11).gif" alt="animate_emoticon%20(11).gif"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