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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방글라데시 남부의 한 마을에 사는 한 여성이 자신을 강간하려는 이웃집 남성의 성기를 잘라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수도 다카에서 남쪽으로 약 200㎞ 떨어진 잘라카티주 미르자푸르 마을에 사는 몬주 베굼(40)이라는 여성은 이웃집에 사는 모자멜 하크 마지가 자신의 집에 숨어들어와 강간하려 했다며 그의 성기를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했다.
그녀는 마지가 지난 6개월 간 자신을 추근대며 괴롭혀 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마지는 현재 인근 바리살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경찰은 그의 상태가 안정을 찾으면 그를 체포할 계획이다.
하지만 마지는 이러한 베굼의 주장을 부인하고 있다. 그는 자신과 베굼이 서로 관계를 맺어 왔으며 최근 베굼이 자신에게 다카로 가 함께 살자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하자 자신에게 복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는 5자녀를 둔 유부남이며 베굼 역시 3명의 자녀를 둔 유부녀이다. 마지는 그녀와 관계를 맺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부인을 버릴 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 경찰 관계자는 "이런 일은 처음 본다. 남성의 성기를 잘라 경찰에 증거물로 제출한 것은 아마 처음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를 치료하고 있는 바리살 병원의 샤르푸자만 박사는 경찰이 마지의 성기를 7시간 동안이나 갖고 있었기 때문에 접합 수술이 불가능하다며 마지가 성기 없이도 소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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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ㅏㅎ ㅏ님의 댓글
ㅎ ㅏㅎ ㅏ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75.♡.61.222) 작성일컥...사망하진 않는구나..<BR>내막이 어찌 됐든...<BR>무섭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