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작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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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이 지난 2008년 11월 안양천변을 따라 자전거 타기를 즐기던 중 역시 자전거를 타고 있던 남성으로부터 작은 호의를 받았
다.
여자분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것을 알아 챈 남자분께서 휴대용 펌프로 공기 넣는 것을 도와준 것이다.
짧은 인연을 뒤로 한 채 돌아선 남자분의 마음은 안타까움으로 가득 찼단다.
여자분을 잊지 못하던 남자분이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 여자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넓고 넓은 온라인상에서 안타까운 해프닝으로 치부될 뻔 했던 이 이야기는 며칠 뒤 누리꾼들의 선플로 기적 같은 급반전을 맞
았다.
도움을 받았던 여자분이 또 다른 인터넷 카페에 "내 타이어에 바람 넣어준 남자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네티즌의 행동은 신속하면서도, 치밀했다.
서로 다른 카페에서 활동했지만 이들의 사연을 머릿속에 입력했던 네티즌들은 댓글과 댓글로 두 사람 사이의 재회를 조금씩 앞당겼
다.
그리고는 댓글창에 두 남녀의 글 주소를 나란히 남겨 마침내 '온라인 오작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남자분이 처음 올리신 글
http://cafe.naver.com/minivelobik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0696
여자분도 찾는다는 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cycle&no=223295
700일이 된 두사람
http://gall.dcinside.com/list.php?id=hit&no=9920
다.
여자분 자전거 타이어에 공기가 빠진 것을 알아 챈 남자분께서 휴대용 펌프로 공기 넣는 것을 도와준 것이다.
짧은 인연을 뒤로 한 채 돌아선 남자분의 마음은 안타까움으로 가득 찼단다.
여자분을 잊지 못하던 남자분이 자신이 활동하는 인터넷 카페에 여자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넓고 넓은 온라인상에서 안타까운 해프닝으로 치부될 뻔 했던 이 이야기는 며칠 뒤 누리꾼들의 선플로 기적 같은 급반전을 맞
았다.
도움을 받았던 여자분이 또 다른 인터넷 카페에 "내 타이어에 바람 넣어준 남자사람을 애타게 찾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것이다.
네티즌의 행동은 신속하면서도, 치밀했다.
서로 다른 카페에서 활동했지만 이들의 사연을 머릿속에 입력했던 네티즌들은 댓글과 댓글로 두 사람 사이의 재회를 조금씩 앞당겼
다.
그리고는 댓글창에 두 남녀의 글 주소를 나란히 남겨 마침내 '온라인 오작교'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했다.
남자분이 처음 올리신 글
http://cafe.naver.com/minivelobike.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10696
여자분도 찾는다는 글
http://gall.dcinside.com/list.php?id=bicycle&no=223295
700일이 된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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