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험해서 들어가는 돈들~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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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

요즘들어 세상이 참 험하다는 생각이 많이듭니다.

3일전에는....
주택가에 그것도 담쪽에 깔끔하게 주차해 놓은 차를
오래 세워 놓았다는 이유만으로 빼라고 하길래,
그래도 죄송하다고 말하고서, 나가보았더니
뒷 타이어를 찔러 놓았더군요.
파출소에 가서 하소연 해 보았지만, 증거가 없어서 어쩔수 없다네요.

그리하여 타이어 가게 갔더니,
여름이라서 같은 모델의 스노우 타이어가 없다면서 양쪽을 모두 갈아야 한다네요.
깔꼼하게 양쪽을 14만원 주고 갈았습니다.emtp_005emtp_005

어디 가다 보면 소주(술) 광고용으로 "사람이 좋아진다" 라는 문구가 있더군요.
제가 그걸 보구선 집사람 한테 그랬답니다. " 사람이 싫어진다!"

그런데...
오늘은 오토바이 체인락 하나 주문하면서 옛날 생각이 나더군요.
컴퓨터 가게 시절 신문배달용 오토바이를 가게 앞에 세워 놓았다가 도난당한 경험~
핸들키도 잠가 놓았었는데....
결국 신문사에서는 오토바이 값 50만원을 월급에서 깍기로 하고 마무리 되었지요.

아마도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세상이 이렇게 험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비싼 169,000원 짜리 체인락을 주문할 이유가 없었겠지요..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제가 구입한 체인락은 대형 카터로도 절단이 되지 않는다는군요.)

생각하면 할수록 한숨만 나오지만,
아직도 세상엔 좋은 분들이 더 많으니까....
웃어 넘겨야 겠습니다.emtp_022

우리 가족들께서도...조심하시구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화이팅!!!emtp_019

-운영자 심정운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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