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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미스터리 '베니싱 현상'
여지껏 세계 7대 불가사의만 알았었는데 사람이나 배, 비행기 등이
순식간에 증발해버리는 현상인 세계 5대 미스터리가 있다.
미스터리 1. 1585년, 로어노크 섬
1585년 5월 23일 영국의 식민지였던 로어노크 섬에서
115명의 시민이 모두 사라진 사건
영국인 존 화이트가 이 섬에 들렀는데 흔적도 없이 그 곳의 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 존 화이트는 정착민으로 살고 있던 자신의 딸 가족조차도 찾을 수가 없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 한 가지 더 이상한 점은 주변 나무에 새겨져 있던 표식 '크로아톤'이라는 알 수 없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는데 이것이 유일한 단서가 되고 있다.
미스터리 2. 1930년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
1930년 11월 북부 캐나다 로키산맥 중턱에 있던 한 에스키모 마을이
조 라벨이라는 사냥꾼에 의해 우연히 발견
마을에는 음식이 가득 찬 냄비, 바느질을 하다 놓아둔 옷가지, 에스키모인들의 배가 그대로 놓여져 있었는데 가장 이상한 점은 개는 모두 굶어 죽어 있었고, 총과 썰매도 제자리에 있었다는 것이다. 짐승들의 공격에 대비해 항상 총을 소지하고걷기 힘든 눈길에 항상 썰매를 타고 이동했던 에스키모인들이기 때문에, 에스키모 주민들이 마을 밖으로 이동하진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 경찰 수색대가 몇 달 동안이나 주변을 샅샅이 뒤졌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현장에서 철수 하였다.
미스터리 3. 1940년 버지니아 해군기지
1940년 10월 2일 미국의 버지니아 주에 있는 해군기지 노포크항에서
출항한 브레이크호가 함장 밀러 로튼 대령과 승무원 45명을 태우고
출항한지 불과 5시간만에 무전연락이 끊기며 행방불명
그 후 같은 날 오후 8시, 브레이크호가 다시 노포크항에 모습을 드려냈는데, 브레이크호의 모습은 마치 백 년도 넘은 것처럼 붉은 녹이 슬고 낡아 빠져있었으며 함의 레이더장치 스캐너 역시 바닷물로 녹슬어 있었다. 더구나 기괴하게도 함장인
밀러 대령과 이하 45명 승무원 전원이 미라인 채로 발견되었다.
미스터리 4. 1945년 포르투알레그레
1945년 9월 4일, 독일의 아헨 공항을 출발하여 브라질의 포르투알레그레로
향하던 샌디에이고 항공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난데없이 사라진 사건
35년의 세월이 흐른 1980년 10월 12일, 한 여객기가 포르투알레그래 공항 상공을 빙빙 돌더니 관제탑과의 교신도 없이 착륙했다. 뼈만 앙상한 백골이 된 승무원과 승객 92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항공 전문가들이 조사한 결과, 35년 전에 실종된 바로 그 여객기임이 밝혀졌다.
미스터리 5. 1954년 버뮤다 삼각지대
1954년 3월 24일, 북위 20도 서경 66도 상공 플로리다로 향하던
미국 해군 수송기 AF-237이 43명의 승무원을 태운 채 갑자기 행방불명
이후, 해군이 항공 모함과 비행기를 총동원해서 주변일대 바다를 샅샅이 뒤졌으나
비행기 기체는 물론 그 파편 하나, 연료 한 방울조차도 발견하지 못했다. 버뮤다해역은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와 푸에르토리코, 버뮤다의 세 곳을 이은 삼각형의 해역으로 대략 북위 20도에서 40도까지, 서경 55도에서 85도에 이르는 4백만 킬로미터의 지역으로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미스터리한 실종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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