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하다 살인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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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중에 제일큰 트럭이 갑자기 깜빡이도 안키고 2차로에서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거에요.
급브레이크밟고 2차로로가면서 보니까 앞에 차도 한대도 없고
죽은 동물의 사체라던가 떨어진 물건이라던가 다른 차선을 바꿀 만한 상황도 전혀 없는거에요.
어이가 없고 열받아서 또 마침 빨간 신호에서서 왜 차선을 바꿨냐고 따지니
내맘이라는거에요. 그러면서 넌 누가 그렇게 빨리 달리래 이딴식으로 얘기하면서
차에서 내려서 내 옆문으로 오더니 멱살잡이라도 할 태새더군요.
키는 170도 안넘는 아저씨놈이였는데 그때 때마침 파란불이라 뒷차들이 빵빵거리길래
건너가서 얘기하자고 했더니 그러자고 해서 가서 차를 세웠더니
이건 미친놈이 해머인가 망치보다 더큰 공구하나를 들고 나와서는 대짜고짜 죽여버려 하면서
달려드는데 백스텝으로 피하면서 주위에 맞대응할만한 도구라도 있나 찾아보니
딱히 마땅한게 없더군요. 만약 있었으면 그놈은 사망이었는데.
아무튼 그 지랄을 한번 떨어니 그냥 지차에 올라타더군요.
그 놈 친구가 말려서 참고 또 괜히 때려야 돈물어주는것도 골치아프고 해서 참고 갔지만
그렇게 살인적인 무기를 들고 위혐하는것도 죄일텐데 무슨죄인가요?
그런 놈은 본보기를 보여야 하는데 그냥 살짝 한대 맞아주고 경찰에 신고해서 콩밥좀 먹일걸 그랬나봅니다.
근데 이놈이 똘아이인지 다른데도 아니고 머리를 타겟으로 하면서 오길래 살짝 맞아줄수가 없었지만
정말 이런 양아치같은 놈들을 운전하다가 자주는 아니고 가끔 만나는데 진짜 살인충동을 느낍니다.
다음에는 살짝 맞아주고 돈이나 벌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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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dwnrnrnzhs님의 댓글
cjdwnrnrnz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9.11) 작성일그렇군요 살인미수. 정황이 없어서 차량번호는 기억못하지만 그 구간에 교통정보수집카메라도 있는 구간이고 또 그놈이 톨레이트로 그 시간대에 들어가는걸 보긴해서 차량번호를 찾는건 어렵운일은 아닌데... 증거가 지나가던 운전자중에는 몇명은 봤겠지만 가장 가까이서 본 사람이 그 운전자놈하고 똑같은 트럭 앞뒤로 몰고 오던 같은 회사 친구놈이고 증거가 확실한건 없고 또 경찰서 왔다갔다 하면 번거롭기도 하고 어떻게 해야 할지 잘모르겠네요. 아무튼 많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유진아빠님의 댓글
유진아빠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2.♡.238.228) 작성일ㅎㅎㅎ 이 글에선 순전히 화물운전자만 문제가 있는것으로 보이겠군요. 문제의 요지는 상황상 화물운전자의 과실이 많다는거와 행동에 문제가 있다는거지 모든 운전자가 다 같다고 생각하는것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보이네요.앞에서 말한 운전자의 행위는 당연히 비난받고 처벌 받아야 마땅합니다.그러나 저역시 화물차 운전을 하고 있지만 운전은 혼자가 아니라 다양한 차종과 다양한 사람이 운전을 하는것이므로 일방적으로 몰아가는것은 지양해야하지 않을까 싶네요.보통 자가용운전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화물차나 버스등 영업용차량의 운전이 거칠고 위험하다는것이 제일 큰 불편사항이듯이 영업용 운전자의 시각에서보면 자가용운전자들의 흐름 못타는 느긋한 운전은 생계를 목적으로하는 영업용 운전자에게는 큰 불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제 제 차량의 길이가 12.3미터 평균중량 20톤정도인데 차선변경을 하려거나 교차로 통행등을 하려 할때 자가용운전자의 흐름을 못타는 운전은 상당한 위협이 되기도 합니다.정지거리도 일반 차량에 비하면 상당히 많이 필요하므로 앞쪽으로 끼어드는차량이 생기면 거리 확보를 위해 속도를 늦춰야 하고 중량때문에 가속은 훨씬 늦어서 원활한 운행을 하기가 어려워지죠. 물론 다 그렇다는것이 아니고 영업용 운전자의 운전이 확실히 더 문제가 있다는 점은 인정합니다.아마도 운전을 오래 해왔고 그에따른 자신감과 거대한 덩치로 인해 위협적이기까지 하니 점점 그렇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그러나 상대 차량의 특성을 조금만 더 알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한다면 조금은 더 나은 교통환경을 우리 아이들에게 남겨주지 않을까요?<br>
상당구쪽님의 댓글
상당구쪽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221.♡.126.157) 작성일운전할때 보면 참 승질나는일 많죠.<div>저도 지난 주말에 편도 1차선 달리고있었는데, 옆에서 왠 택시가 깜빡이도 없이 확 끼더니 급브레이크질... ;;</div><div>쌍라이트켜서 맞장구 쳐주니 대뜸 길막고 내리더니 "뭔데?" 이러더라구요... (참고로 편도 1차선, 뒤에 차 줄지어 있었습니다.)</div><div>"얼렁 안가시냐고? 차밀리는거 안보이시냐고..." 하면서 차량내부에 블랙박스를 딱 손짓하니, 휙 돌아서 다시 유유히 운전하고 가더이다.</div><div><br></div><div>왠만하면 블랙박스 설치하세용... ;; 여러모로 요긴합니다.</div>
라면땅.~님의 댓글
라면땅.~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9.♡.167.209) 작성일무식한사람들 답 없어요.<BR>지혜로써 대처하는방법외엔요...<BR>암튼 무사하셔서 대행입니다요..<BR><BR>저도 오늫 모충교5거리 병무4거리에서 서원대방향으로 초록신호받고 2차선타고 건너는데 우측에서 우회하는 뉴이엡 승용차가 눈에 들오는데<BR>속도 줄이겠지..하면서 악셀에서 브레이크짝으로 발을 옮겨놓고 넘어갔죠.. 항상 대처하는 습관이있어서리..<BR>아니나 다를까.. 속도를 안줄이는거 같길래 거의 5거리 중앙영역 넘어갈때쯤 1차선으로 스윽 드가면서 우회전차량<BR>피하려고했는데.. 이건 왠걸... 우회차량이 2차선진입도 아니고 쌔엥 1차선으로 진입하길래<BR>이럴때 써먹으려고 바꾼 크락숀(보쉬2발)을 있는힘껏 눌러버렸더니.. 뒷유리를거쳐 운전석쪽 운전자 오른손이 쓱 올라가메 약간 휘청..<BR>하며 비상등 두번 켜더니 그냥 질주.. ㅠㅠ 이런.. 아우.. 왜들그러는지원... <BR><BR>우회전 진입시 좌측 직진신호면 차가 출발하는경우도아니고 계속적으로 5거리를 넘어오는 상황에서 쌔엥 진입을 시도하냐..<BR>..<BR>운전면허도 쉬워졌는데.. 이거야원.. 걱정이네요.. 쩝.
cjdwnrnrnzhs님의 댓글
cjdwnrnrnzh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이피 (114.♡.59.11) 작성일그런데 화물차 기사를 꼭 타겟으로 한 글은 아니고요. 꼭 화물차기사만 아니라 과속하고 난폭운전하고 매너없는 자가용운전자도 많아요.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정말 또라이같은 정신이상자 같은 놈들이 있어요. 한번은 110키로 고속도로에서 저도 120인가 달리고 있었는데 옆차로가 비었는데도 불구하고 쌍라이트를 키면서 비키라고 하더군요. 무시했더니 옆차로로 추월해서 오더니 제 앞에서 브래이크를 밟았다 띠었다 하면서 개지랄을하던데 제가 상종할 가치도 없어서 옆으로 추월해서 가려니 차선을 바꾸면서 까지 그짓을 하더군요. suv차량이였는데 정말 권총이있었으면 타이어를 다 쏴버리고 싶고 돌맹이나 계란이 있으면 그냥 대가리에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또한번은 110키로 중부고속도로에서 100키로로 속도도 안낼거면서 한 자가용이 계속 1차로로 달리고 있더군요. 계속 뒤따라가는ㄷ 2차로도 차가 계속 많이 있어서 추월도 못하는 상황이었고요. 쌍라이트를 켰더니 운전석말고 보조석에 앉은 놈이 창문을 열어서 손으로 퍼큐인가 그런 짓을 한건지 니가 옆으로 피해가라 그런 신호를 한건지 아무튼 그놈도 옆으로 지나가면서 보니까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째려보던데 그냥 대가리에 계란을 던져버리고 싶더군요. 그차도 자가용이었어요. 저 화물차 운전자도 제 생각에 괜히 일부러 저 놀래키고 엿먹일려고 아니면 사고라도 유발시킬려고 앞에 아무런 장애물도 없는데 차선을 변경한거 같은느낌이와서 제가 왠만하면 그냥 참고 가는데 따져물었더니 역시나 대답하는게 사과는 커녕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무기나 들고 나와서 저지잘하는게 정신병자더군요. 꼭 화물차 운전자라 그런건 아니고 정말 단지 감옥에만 안갔을뿐이지 정신적으로 문제 있는 어쩌면 조사해보면 전과가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그런 인간들과 운전하다 가끔 만나면 정말 죽여버리고 싶은 생각을 참기가 힘듭니다. 제 생각에 법적으로 잡범이라도 전과가 있다면 죄목에 상관없이 운전은 못하게 해야 할거 같습니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그 사람 성격이 운전에 거의 대부분 드러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