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가격인하] 스페인 바이크 Derbi GP1 스쿠터 급매합니다. 130만원!! > 전국

  170에서 130으로 내린것은 너무 심하네요 너무 심하게 내렷다기보다 40만원이나 내린것은 처음 올린가격이 그만큼 현실성이 없다는 것을 말아지요 쓴소리 해서 죄송합니다만 유독 외제바이크시장에는 이런일이 흔하다보니

  사실 제값을 받고 못파는 경우라는 것은 없습니다. 정말 돈이 급해서 파는 경우는 주변에 수없이 많은 바이크 팔고 사는 사람을 보았지만 그런경우는 거의 없죠 즉. 오래 내놓아도 그 가격엔 안팔린다는 것이고 즉, 원래 제값이 그게 아니란 소리입니다. 물론 자신의 바이크에 애착이 가고 비싼 가치를 가졌다고 느끼겠지만 130/170이라는것은 25퍼센트의 가격인하는  처음의 가격 책정에 문제가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처음부터 에누리를 생각하셨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에누리를 모르고 바이크의 원래 팔리는 시세가 그 가격이 아님에도 사가는 사람이 있다면 물론 그 가치를 인정하고 사갔다고 느낄수도 있겠지만 이런경우 대부분 잘 모르고 사갔다가 나중에 동호회 검색등으로 자신이 비싸게 샀다는 것을 알고 후회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  알고서 사는 경우가 아주 드믄경우이기때문에 드리는 말씀입니다.<br />
 에누리 문화라는 것을 개인적으로 아주 싫어하는 편이라 주절대 봤네요<br />
 즉 아는 사람은 제대로 사고 모르는 사람은 바가지 써라.. 이것이 에누리 문화의 정체이기 때문입니다.<br />
말하다보니 다른 쪽으로 샛네요. 물론 더비의 저 바이크는 괜찮은 놈입니다.  시세가 170만원이 아니라는 것도 아닙니다. 워낙 물량이 없는 바이크다보니 책정하기가 힘들었겠죠 이거 파시는 분이 이제 시세를 처음 결정하는 것이라 생각하네요 과연 시세가 얼마가 될지 저도 궁금해지네요

  그렇게 생각하니 원래 시세가 형성되지 않은 물건이라 제 말이 틀렸을수도 있겠네요 말이라는것은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틀려질수도 있네요 좋은 거래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말씀하신대로 물량이 없는 바이크다보니 책정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제가 원하던 물건을 돈주고 산 경우도 아니고, 이 바이크가 있던 센터에서 사정이 있어서 돈대신 매물로 저에게 넘겨준 경우여서 따지고 보면 중고로 240만원을 주고 산 격이 되었지요. <br />
팔고자 마음을 먹었을때는 인터넷을 뒤져보아도 도통 시세가 나오질 않아 답답했습니다. 정말 모르겠더라구요. 이녀석의 값어치가 얼마나 되는지를.. 결국, 주변 지인들과 상의하고 저도 어느정도 욕심은 있었기에 170만원을 올렸습니다. 어떻게 보면 님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요즘같이 클래식 스쿠터가 대세인 시점에 스포츠 스쿠터를 170에 올렸다는 것이 제값에 올리질 못한 것이지요. 170이면 돈조금 더 보태서 밴리나 줌머같인 인기 매물을 구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저도 들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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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제 생각과 다르게 말씀하신 점이 있다면, 잘 모르는 사람에게 비싸게 팔겠다는 생각보다는 제가 올린 이 녀석의 어떤부분(가령 카울 상태라든가 하는)이 다른 사람이 보기엔 가격을 내려야할 부분으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거래 당시 그런 것이 문제가 된다면 충분히 타당한 절충을 할수 있다는 의미였습니다. 시세를 모르는 판매자가 시세보다 비싸게 팔려고 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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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가격책정을 잘못한 부분은 인정합니다. 27일 130에 올리기 보름전의 가격이 170이었다는 생각을 하면 제가 인정했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지는 것이겠지요. 여기저기 찾아보니 150도 있고, 120도 있더군요. 매물의 차이는 있겠지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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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물이 원래 170이 아닐 수도 있으니 가격이 많이 싸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잘 선택하라" 라고 제 매물을 보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해주시는 것 같네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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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이젠 제 매물의 상태와 어느정도의 시세, 카메이커의 인지도와 주위의 대세 등 이것 저것 고려해서 적당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br />

  거~ 참.. 시원하게 생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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